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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적으로 암묵적인 룰 아니던가요?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거 말이에요. 

하지만 아주 작은 확률로 첫사랑에 성공하거나 아니면 첫사랑을 겨우겨우 다시 만나서 

사랑을 이룬 커플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 이 커플 처럼요..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初恋

 

1.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初恋 소개

오늘 소개하는 일본드라마는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初恋입니다. 

2022년 11월 24일에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총 9화로 이루어진 첫사랑 청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영어제목은 First Love

주연은 미츠시마 히카리와 사토 타케루입니다.

작년 겨울에 보고 심장 떨리게 좋았던 드라마예요.

뻔한 첫사랑 이야기이지만 극 전반에서 보여주는 색감과 음악, 배경들이 너무 잘

어우러진 멋진 드라마입니다.

우타다 히카루의 노래  First Love (1999년), 하츠코이(2018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해요.

 

 

2.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初恋 줄거리

노구치 야에와 나미키 하루미치는 첫눈에 반해서 고등학생 때 사귀게 됩니다. 

그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되죠

그 후에 둘은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는데요, 하루미치는 자위대 파일럿이 되고 야에는 대학생이 됩니다.

각자의 생활로 전화로만 사랑을 힘들게 키워오던 어느 날 겨우 만나게 되는데요. 

하필 그날 작은 오해로 싸우게 되고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서 야에는 기억상실로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과 사랑했던 하루미치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야에 엄마는 기억상실로 딸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 바라는 마음에 그녀의 주치의 의사와 

결혼을 시킵니다.  하루미치가 보낸 편지들을 숨기고 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게 됩니다.

 

그 후 그녀는 유학 가려던 꿈을 접고 결혼과 출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혼을 하죠

이혼 후 홀로 택시기사를 하면서 생활하고 아들은 아드의 미래를 위해 아빠가 기르기로 합니다.

그녀는 가끔 아들과 약속을 하고 만나는 걸로 만족하며 살게 되죠.

하루미치는 파일럿을 하다가 사고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료하게 되면서 정신과 의사를 만나게 되고

나중에 그녀와 동거를 하는 사이가 됩니다. 현재는 한 건물의 경비일을 하면서 지내죠

택시일을 하는 야에도 경비일을 하는 하루미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외롭고 공허해 보입니다. 

 

야에를 잊지 못하던 하루미치는 우연히 택시에서 그녀를 보게 되고 미친 듯이 그녀를 찾게 되죠.

그러다 우연히 경비일로 만나게 된 야에 아들로 인해 서로 만나게 되지만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같이 하는 시간이 생기게 되면서 둘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됩니다. 또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되죠

과연 이 둘의 사랑은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 까요?

 

 

3. 등장인물 소개 (주연만)

노구치 야에 역 / 미츠시마 히카리 (아역 : 야기 리카코)

학창 시절 예쁜 외모로 남학생들에게 수많은 고백을 받았고 승무원이 되는 게 꿈이었다.

하루미치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연인이 되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쭉 연인 관계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헤어지게 된다.

사고 후 부잣집 의사와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택시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

가끔 보는 아들을 만나는 것이 삶의 낙이다.

 

미츠시마 히카리는 일본의 여배우이자 가수입니다. 남동생도 배우이자 성우로 일하고 있습니다.

1997년 7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 Folder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배우가 되었습니다.

직업에 대한 혼란을 겪은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으며 소속사를 나와 독립 후에는 주로 연극 무대

에서 활동했습니다. 영화 데스노트에 나왔습니다.

 

 

나미키 하루미치 역 /  사토 타케루 (아역 : 키도 타이세이)

야에를 처음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고 연인이 되었으며 그녀와 함께 행복한 고교시절을 보냅니다.

졸업 후 지위대 항공 학교에 입학하여 전투기 조종사가 됩니다.

불의의 사고로 야에와 헤어졌지만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죠

허리 부상으로 전역 후 현재 빌딩 경비일을 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했던 여자친구와 함께 동거 중이고 곧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사토 타케루는 일본배우이자 유튜버입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와 처음으로 놀러 간 하라주쿠에서 야뮤즈에 스카우트되어 데뷔했습니다.

가면라이더 덴오, 바람의 신검으로 유명합니다.

2020년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 나가 있고, 조만간 100만 번 말할걸 그랬어로 포스팅하겠습니다.

2020년 3월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3일 만에 100만 명의 구독자를 넘겨 골든버튼을 땄다고 합니다.

한국영화,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했으며 2022년에 들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애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퍼스트러브 넷플릭스

4. 디찌의 총평  

사랑은 계속될꺼야 어디까지나 에서 까칠한 의사로 나왔던 사토 타케루를 기억하고 있던 나는

어느 날 넷플릭스에서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가 그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1화를 보고 어 이거 뭐지? 하면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고 옛날에 미친 듯이 사랑했던 영화 '러브레터'

를 떠올리며 밤을 꼬박 새워 정주행 하루 만에 끝내버린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학생시절과 성인시절을 교차하며 보여주는데요, 솔직히 학생시절 연기자와 성인시절 연기자가

잘 매치가 되지 않아 짜증 났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배우들의 매력과 탄탄한 연기, 주인공들의

서사가 정말 완벽한 드라마라 모든 것이 용서가 되었답니다.

아들이 들려준 음악으로 기억을 찾은 아예가 긴 휴가를 내고 하루미치를 찾아 아이슬란드로 떠나고, 

재회하는 장면은 감동의 도가니로 새벽임에도 박수 치며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타다 히카루 First Love -멜론-

첫사랑 이야기, 잔잔하지만 감성을 마구 자극하는 사랑드라마 좋아하신다면 이 드라마 진짜 강추합니다.

OST도 너무 좋습니다. 찾아서 꼭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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