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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 크랭크 업 하고 2022년도부터 예고편이 떠서 정말 목 빠지게 기다린 작품입니다.
극 초반의 주연 배우의 티격태격 싸움이 은근히 재미있고, 또 다른 조연들의 연기와 서사도
나름 재미있어서 쭉 달렸습니다.
성의가 현대극으로 나온다는 자체로 봐야했던 드라마 남풍지아의 소개합니다.
1. 드라마 소개
오늘의 중드는 남풍지아의(南风知我意) : 널 부르는 바람입니다.
동명소설이 원작인 2023년 YOUKU 39부작 도시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영문제목은 South Wind Knows
우리나라 OTT는 티빙,왓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주연은 성의와 장여희입니다.
2. 주인공 소개
푸윈선 역 / 성의 (청이, 成毅, Cheng Yi)
링톈 제약의 유력한 후계자이자 의약품 연구원.
똑똑한 두뇌, 뛰어난 외모로 주변 사람을 설레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복잡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는 가정에서 자란 그는 일찍부터 독립과 강인함을 배웠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늘 화목한 가족에 대한 갈망과 좋았던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링텐 제약 새로운 의약품 개발을 위해 M국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외과의사 주주를 만나게 된다.
그는 주주의 선량함과 낙천적인 성격에 끌리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고장극의 남신으로 불리는 성의는 90년 생으로 중앙희극학원 연기과 출신 배우입니다.
2011년 미인천하로 배우로 데뷔했고, 그 후 많은 작품의 주조연으로 출연했지만 인지도는 낮았습니다.
2016년 <주선청운지>로 대중에게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고, 2020년 <유리미인살>로 인기를 얻으며
데뷔 후 9년 만에 인기있는 유명스타가 되었습니다.
2021년 <여군가>, 2022년 <침향여설>, <지선>, 2023년 <연화루>, <남풍지아의>로 변함없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정작으로 <애재풍기운용시>, <영웅지>, <호요소홍랑 왕권편>이 있습니다.
9년의 무명시절을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과 진지함으로 이겨내고 스타가 된 '성의' 오래도록 보는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주주 역 / 장여희 (장위시, 张予曦, Zhang Yuxi)
독일에서 외과 레지던트중인 외과 의사다.
어릴 적 M국에서 부모와 같이 활동한 한쓰삼촌의 부탁을 받고 다시 M국에 들어간다.
의학적 연구를 위해 다시 M국을 찾은 그녀는 강인함과 집요함, 끈기가 있는 여자다.
M국 국제 진료소로 지원을 나간 곳에서 푸윈선을 만나게 된다.
둘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싸우는 사이지만 결국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장여희는 93년 배우이자 모델입니다. 2009년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2013년 <당조호남인>으로 배우로 데뷔했으나 연기력 때문에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습니다.
꾸준히 연기활동을 했으며 2018년 <여의전>, 2020년 <운색과농>,< 유리미인살>, 2021년 <여군가>
2023년 <남풍지아의>까지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예정작으로 <천추령>과 <투라대륙 2>가 있습니다.
푸시저우 역 / 부신작(부신보,付辛博, Fu Xinbo)
푸윈선의 배다른 형이자 회사 부회장.
푸윈선과 대립하는 사이가 된다
천러 역 / 이흔택
푸윈선의 오른팔 비서로 의리남이다.
구롼롼 역 / 염소
푸윈선의 친구이자 푸시저우를 좋아하는 갤러리에서 일하는 사진작가다.
나중에 푸시저우와 결혼한다.
3. 간단 줄거리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의사인 주주는 가정의로 한 저택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창백한 얼굴로 휠체어에 앉아있는 푸윈선을 보고 깜짝 놀란다.
2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주주는 푸윈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휠체어에 앉아있는지
묻지만 그는 아무 대답 없이 주주를 쫓아낸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는데 2년 전 푸윈선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둘 사이는 서서히 멀어지고 푸윈선은
독일에서 두문불출하며 요양 중이다. 그리고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가서 둘의 만남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2년 전, 링톈제약의 유력한 후계자이자 의약품 연구원인 푸윈선은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위해 퍼두를 찾으러
M국으로 향한다.
주주는 독일에서 외과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와중, 한쓰 삼촌의 부탁을 받고 고민 끝에 M국 국제 진료소로
지원을 나간다.
M국으로 향하던 주주는 환승 수속 중 수화물 중량 초과로 우연히 만난 푸윈선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하지만 M국에 도착 후 택시를 못 잡은 푸윈선 일행은 주주에게 도움을 청해 주주의 택시에 동승하며
우연히 같은 호텔로 가게 된다. 그렇게 둘은 첫 만남부터 유쾌하지 않아서 티격태격하는 사이다.
다음날 주주는 한쓰 삼촌이 있는 국제진료소에 도착하고 그리고 다시 국경지역에 있는 구호소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역시 구호소로 가려는 푸윈선과 또 마주치고, 주주는 유쾌하지 않았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그와 같이 가지 않겠다고 거절한다.
한쓰 삼촌은 푸윈선이 국제 진료소에 오랫동안 많은 약품들을 제공해 왔다며 좋은 사람이라고 주주를 다독여
결국 둘은 함께 국경지역으로 출발한다.
국경지역에서 각자의 일을 하며 어렵게 활동하며 산행 중 두 사람은 산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동굴에 갇혀버리게 된다.
힘들게 구조되기를 기다리면서 둘은 서로의 오해도 풀고 극한상황을 이겨내면서 정이 들게 된다.
결국 형 푸시저우의 군을 대동한 수색으로 겨우 발견되어 살아 돌아온다.
그 후 두 사람은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서 어려움 속에서 서로를 챙기는 사이가 된다.
각자의 생활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며 보고 싶은 마음을 전화로 달래던 중 푸윈선의 교통사고로 갑자기
둘은 소식이 끊기게 된다.
그 후 2년 후 독일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푸윈선의 밀어내기와 주주의 버터내기로 신경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결국 주주의 사랑힘으로 다시 용기 얻은 푸윈선은 수술을 받고 재활 후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렇게 하루하루 데이트도 하고 쇼핑도 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집안의 복잡한 가정사로 푸윈선은 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주주와의 관계도 위협받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은 사랑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할 수 있을 것인지...
4. 디찌의 총평
여군가 재밌게 본 분들은 성의랑 장여희가 다시 만나서 좋아하는 팬도 있지만 한편으로 또 둘이야라는
캐스팅 불만도 있다고 합니다.
남풍지아의는 성의와 장여희는 《유리미인살》과 《여군가》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 때문인데요.
저는 두 작품 모두 보지 못했지만 고장극 남신으로 유명한 성의의 <침향여설>과 <연화루>를 보고 있는 중이라
이렇게 현대극에서 성의를 보니 새로움이 있어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
하지만 '허걱'하게 하는 외국어 더빙의 어색함과 외국인 연기자들의 오묘하게 어색한 연기가 좀 눈에 거슬려서
보는 내내 많이 힘들었습니다. 오래 기다리게 했으면 이런점들을 좀 신경 썼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지만 극 초반의 주연 배우의 티격태격 싸움이 은근히 재미있고, 또 다른 조연들의 연기와 서사도 나름
재미있어서 쭉~ 달렸습니다.
성의의 현대극에서의 매력과 장여희와의 케미가 궁금하다면 남풍지아의 추천드립니다.
더욱 좋은 작품으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